평소 투자시 ROE가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편이다.
(작년에 삼프로 페이지2에서 큰 맘 먹고.. 사경인 회계사의 강의를 들었고.. 당시 강의의 가장 키펙터는.. ROE가 높은 기업들을 먼저 뽑고.. 그 뒤에.. SRIM을 돌려서 목표 주가를 계산했었다.)
그래서 ROE, ROA정도는 기본적으로 많이 쓰는 수치라 알고 있었는데..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에서.. 이익수익률 , ROC 라는 용어가 나오는 것을 보고..
기업 분석 시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ROA, PER 등의 자료보다 ROC가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몇번 듣기는 들었지만.. 평소에 하던것과 같이 EPS x PER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던지라..
이번에 확실하게 그 차이점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ROE =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수익률)
ROA = Return on Assets (자산수익률)
ROC = Return on Capital (자본수익률)
내용 정리에 앞서서.. 영업이익, 순이익, 자산, 자본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어야..이해가 편하다.
1. ROE = 자기자본수익률
- 대출 등의 금액을 제외하고.. 자기 자본을 얼마써서 얼마의 순이익을 얻었는지를 나타낸다.
- 자기자본은 순자산을 의미하며.. 자본 = 자산 - 부채
2. ROA = 자산수익률
- 기업의 총 자산 대비 얼마의 순이익을 얻었는지를 나타낸다.
- 자산 = 자본 + 부채
3. ROC = 자본수익률
- ROC를 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 라고 부르기도 한다.
- 총 투입한 자본 (순운전자본 + 순고정자산) 대비 얼마의 영업이익을 얻었는지를 나타낸다.
- ROE, ROA는 분자에 순이익이 들어가지만.. ROC는 분자에 영업이익이(EBIT, Earning Before Interest and Taxes) 들어간다.
- 분모에 위치한 투입자본은 영업활동에 사용한 모든 비용 (자기자본 & 부채) 을 의미한다.
4. 이익수익률 (Earnings Yield)
- 기업의 가치 대비 얼마만큼의 세전영업이익을 내느냐는 지표이다.
5. 결론
- ROA의 경우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자본+부채) 대비 순이익을 나타내지만..
ROE는 자본 대비 순이익을 표현해서.. ROA 대비 ROE를 우선시 하는것이 합당한 투자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ROC라는 지표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기에.. 앞으로는 ROC를 같이 확인하고 투자에 임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ROC를 확인하고자 하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지금까지 주로 보던.. 포털 및 사이트 재무자료, 증권사 레포트 어디에서도...
ROC라는 지표를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ㅡ.,ㅡ
- 결국.. 엑셀에 일일이 값을 입력하고.. 계산을 해 봐야 한다는 사실인데..
과연 내가 그것들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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