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글 : 필자가 작성
검은색 글 : 책 내용
작년 삼프로TV를 통해 만났던분 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승님께서 책을 내셨다.
21년 8월 20일에 출판을 했으니.. 출판된지 2개월이 안된 따뜻한 신간임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0816174
투자의 본질
시장을 꿰뚫는 통찰력과 날카로운 전략으로 동학개미의 스승이라고 불리며유튜브와 방송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박세익 전무의 현명한 투자 행복한 투자!박세익 전무는 코로나19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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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최근 읽었던 투자 관련 도서(5년간 약 100여권) 중에..
필자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자주 하셨던 이야기가.. 당시에는 어떤 근거로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지.. 상세하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다 보니.. 그때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었는지..이해가 된다.
그럼.. 이제 아래에 필자가 생각하는 중요한 내용을 조금 정리하고자 한다.
1. 펀드 매니저의 80%가 시장을 장기적으로 언더퍼폼 하는 이유?
1) 성장기업
* "바닥에서 벌써 50%나 올랐는데, 어떻게 이 가격에 사?" 실패한 투자자들은 늘 이렇게 바닥에서 주식을 사지 못한 아쉬움만 한탄하며 매수의 기회를 포기해 버린다. (일반적으로 강세장을 주도하는 실적 성장주는 최소 100%~1,000% 상승한다.)
* 단기 꼭지에서 매수 후 -30% 손실 나면 '손절매 규정 준수' 명목으로 손절한다. (성장주는 대부분 -30% 하락이 절호의 매수 타이밍이 된다. 보통 이런 눌림목 조정을 주고 난 다음 전 고점을 돌파하는 강한 랠리가 동반된다.)
* +30% 수일을 봤으니까 이익실현하고 다른 성장주를 찾는다. (300~1,000% 오를 주도주는 짧게 수익을 보고, 오르지 않는 소외 주식의 바닥잡기에 몰두한다. 전형적인 꽃을 꺾고 잡초를 키우는 매매 스타일이다.)
2) 싸이클 기업
* 경기싸이클 바닥에서 실적부진과 함께 '고PER' 얘기하면서 저점에서 매도한다.
* 실적보다 먼저 움직이는 주가 특성을 이해 못하고 반등 초기에 매도한다.
* 실적이 최고점에 달한 시점에서 '저PER' 주식이라고 얘기하면서 고점 매수한다.
3) 쇠퇴기업
* 경기싸이클 주식으로 착각하고 지난 저점 부근에서 매수한다. (쇠퇴기업의 특징은 저점과 고점이 계속 낮아진다. 이런 주식은 반등은 야하고 하락은 깊다.)
* 자산가치만 믿고 저PBR 주식으로 분류하며 매수한다. (쇠퇴기업의 PBR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 바닥을 알 수 없다. PBR 0.5에서 매수해서 0.2배까지 빠지면 -60%의 손실)
* 제품수명주기가 거의 끝난 제품을 생산하면서 매출이 계속 감소하는 기업인데 손절매를 하지 못하고 장기 투자 관점으로 지속 보유한다.
몇몇 이야기는 예전의 내 이야기다.. ㅎㅎㅎ
특히.. 성장기업.. 바닥에서 급상승 시 쉽게 올라타지 못하는 쫄보였다. 그러다가 몇 종목들은 52주 신고가 갱신하며 올라갈때 입성해서.. 장기간 물려있기도 했었고.. (물론.. 입성 전에 필자만의 투자 가설을 세우고.. 목표가도 정한 후에 입성했었으며.. 몇몇 종목들은 지금도 수익권에서 보유중이다. 이제는..폭락 시 땡큐~ 하면서 여유 자금으로 추가 매수도 하면서 길게 보고 투자를 하는 중이다.)
2. 만약 최근 1년 동안 시장을 이기지 못한 수익률 기록했다면?
경제 위기 직후 시장의 회복 패턴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09~2011년이나 2020~2021년 시장을 주도한 대형주는 별반 차이가 없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시장을 주도한 테마는 '성장대표 7공주(LED, 2차전지, 전자재료, 자동차 등)'와 '차화정'이었고 이번에도 비슷한 시장 흐름이 반복되었다. 만약 다음 경제 위기에도 FED가 메가폰을 잡는다면, 시장의 반등 패턴은 또 비슷하게 반복될 것이다.
아래 3단계 프로세스대로만 한다면 성공적인 주식투자가 될 것이다.
1) 내 계좌의 수익률을 갉아 먹는 좀벌래 같은 쇠퇴기업을 내 포트에서 제외시킴. 그리고 단기 저점에 사서, 단기 고점에 매도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자. - 그것은 신의 영역임
2) 시장을 주도하는 성장기업은 시장이 인정한 프리미엄을 과감히 지불하고 사자. IQ가 20,000인 시장은 이미 성장성에 대한 '타당한 각겨'을 다 계산했으므로 "비싸다, 비이성적이다"라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 그리고 피터린치가 얘기한대로 성장산업의 업황이 꺾일 때까지 충분한 기간을 보유하자. 고성장주 발굴보다 고성장주를 업황이 끝날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10배는 더 힘들다. 그렇게 힘들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인내한 자에게 그만큼 보상을 준다.
3) 싸이클 주식은 5분 늦은 시계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경기 저점 확인 후 바닥 대비 +30~100% 사이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주식시장보다는 늦었지만, 90%의 대중들보다 빠르면 충분히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리고 경기민감주는 valuation으로 접근하는 주식이 아니다. 경기민감주는 PBR 지표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경기 모멘텀'으로 투자해야 한다.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려고 할 때 '고 PER'에 사서 업황이 최고 뜨거울 때 '저 PER'에서 팔아야 한다. 단, 먼저 고점과 저점을 예단하지 말고, 올라오는 무릎에서 사서 내려가는 어깨에서 팔자.
만약 위 3단계 프로세스를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못 이기는 투자자는 '자산배분 실패' 또는 '잘못된 매매방법' 때문이다.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자산 배분 전략에서 실패를 했던가, 주도주가 너무 비싸서 항상 2~3등주를 사는 버릇이 있어서다.
3. 투자를 망치는 4가지 잘못된 매매 방법
1) 매수는 현재가격보다 아래 호가에 걸오 놓는다. 체결 안되면 그날 매수를 포기한다.
→ 이런 매매 방식으로는 강세장에서 주도주를 절대 살 수가 없다. 매수자가 많아서 가격이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 혹시라도 매수호가에 걸어 놓았는데 체결이 되면, 그건 '하락초기 국면'일 수가 있다. 그래서 현재 가격보다 밑에 걸어두는 매매는 아주 나쁜 매매습관이다. 내가 사지 못한 주식은 올라가고, 내가 산 주식은 빠지는 이유가 바로 나의 잘못된 매매습관 때문이다.
2) 매도는 항상 위에 호가에 걸어 놓고 판다. 안 팔리면 그 다음날 다시 또 위에 걸어 놓는다.
→ 매도 역시 시장가로 바로 팔아야 한다. 매도는 매수보다 더 기회가 적다. 하락 변동성이 상승 변동성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 위에 걸어 놓은 매도 주문이 체결되면, 대체로 추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매도 호가의 매물을 다 소화하면서 올라가는 주식이면 상승 에너지가 아주 강한 주식이다. 선수들은 전고점 매물을 돌파할 때 이렇게 매도호가에 걸린 매물을 공격적으로 산다.
3) 10% 수익 나면 무조건 팔고, -10% 손실 나면 무조건 손절한다.
→ '수익은 길게, 손실을 짧게'라는 주식 격언이 있다. 짧게 먹고 나오는 매매는 장기적으로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과도한 매매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4) 이익나는 주식을 팔아서, 손실나는 주식 물타기를 한다. 그리고 본전을 회복하면 판다.
→ 피터 린치가 얘기한 전형적인 '꽃을 꺾어서 자보를 키우는 매매법' 이다.
→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기업이나 경기싸이클이 도래하면서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기업들은 대체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5~20년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업들은 상승 초기에 거래량을 대거 동반하며 한두달만에 50% 이상 급등한다. 대부분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이런 1파 상승 국면에서 새로운 시장 주도주를 다 매도하고, 성장 모멘텀이 없어서 시장에서 소외되며 내 계좌의 수익을 갉아먹는 주식의 비중을 계속 늘리게 된다.
(한편 필자는 2년 정도의 투자싸이클로 고정장주로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기도 한다. 이익 성장 모멘텀이 강한 고성장 기업이나 턴어라운드기업에 투자해서 단기적으로 200~500% 이상 수익 난 종목이 1년 안에 -30% 이상의 주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일부 또는 전부 차익 실현을 해서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낮은 '고배당'주식이나 '초우량 블루칩'주식으로 갈아탄다.)
4. 주도주의 특성
내수가 약한 국내시장에서는 Global Top Tier로 올라서는 기업이 '주도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 현차, 현중, 포스코, 호남석유, OCI, 삼성엔지니어링
2010년대 : 삼전, 삼바,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하이닉스, LG화학, LG생건
1) 시장 조정 시 덜 빠지고, 시장이 돌아설 때 가장 강하게 올라간다. (이런 주도주는 시장이 빠지거나 오르거나 상관없이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
2) 세상 모든 주도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랠리가 시작된다. (하지만 90%의 투자자들은 52주 신고가 부근에서 단기 급등을 부담스러워하며 주식을 판다.)
3) 시장 수익률을 압도하는 수익률을 유지한다.
4) 1년 이상 지속되는 주도주는 대부분 실적이 고성장하는 기업들이다.
5) 주도주는 20주 또는 5개월 이평선을 지키며 상승한다. (대세상승의 2파 조정, 4파 조정에서 20주/5개월 이평선을 잠시 하회하기도 한다.)
6) 주도주의 매도 시기는 월봉상의 MACD오실레이터가 하락 반전할 때부터 준비하면 된다. (대체로 다들 빨리 팔아서 문제다.)
5. 주도주의 임계치 확인 방법 (주도주의 고점 확인 방법)
1) 3~10년 뒤의 장미빛 전망을 미리 당겨 와서 밸류에이션이 시장 평균보다 5~10배 이상 비싸게 거래됨
2) 일반 주식형 펀드의 대부분이 이 주식을 시가총액 비중 이상으로 다 채우고 있음.
3) 증권방송에서 이 주식(또는 섹터)의 강력한 투자 포인트'를 6개월 이상 떠들어서 그 내용이 이미 대중들의 '상식'이 되어 있을때가 대체로 고점이다.
아래 내용 중 5개 이상 해당되면 조심하라.
1) 대부분 중대형 증권사에서 해당 섹터에 대한 커버리지가 최근 1년 이상 2~3차례 지속 나왔을 때
2) 개인 신용이 역사적 고점 이상에서 6개월 이상 지속 시
3) 애널이나 매니저들이 1년 이상 지속된 상승 추세로 '지나친 자신감'에 차 있을 때
4) 주도섹터의 가장 후진 주식들이 50% 이상 상승했을 때
5) 재무 레버리지가 매우 높은 주도 섹터 내 소형주가 10배 이상 수익이 났을 때
6) 주가가 PBR 9~12배 수준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
6. 주도주 매매 방법
일반적으로 2년 가까이 시장 상승을 견인한 주도주가 3~6개월 가량 과열 양상을 보이다가, 시장 상승추세를 붕괴시키는 강력한마켓 리스크가 발생할 때 주도주가 바뀌게 되는 경우가 많다.
1) 초기 상승 구간
주도주 상승 초기에는 회사의 펀드멘탈이 개선되는 내용을 미리 알고 매도호가에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면서 주식을 매집하는 프로투자자들이 입성한다. 반면, 빠지면 사겠다는 수동적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현재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를 걸어 놓으면서 두터운 매수 잔량을 만들어 놓고 상승추세에는 동참하지 못한다.
2) 고점 놀이 구간(상투권)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집했던 프로투자자들이 조금씩 이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 하락이 시작된다. 그러나 빠지면 매수하는 습관을 가진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하락하는 주도주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 하락은 일시적으로 멈추고 다시 반등함. 그래서 당분간 박스권이 생김.
3) 시장 쇼크로 인해 추세 붕괴
고밸류에이션 구간에서 시장 쇼크가 오고 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낮은 호가에 매수 대기중이던 단타쟁이들의 매수체결이 급증하게 된다. 즉 추세가 꺾이면서 단타 매매를 주로 하는 악성 매수자들이 대거 유입됨. 시장이 진정되고 다시 반등장이 도래하더라도 짧은 수익을 먹고 매도하려는 단타 매도 물량이 두터운 매물대를 형성하면서 주도주의 강한 시세는 탄력을 잃게 된다. 그래서 업황의 변화가 없는데도 큰 시장 충격이 오면, 이와같은 수급 메커니즘에 의해 주도주가 바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시장 쇼크없이 업황의 변화로 주도주가 바뀌는 매커니즘도 동일하다. 프로투자자의 매수/매도의 이유만 다를 뿐 매수주체가 아마추어 투자자로 바뀌는것은 같음.
어떤 장에서든 한해 100% 이상 상승하는 대형 주도주는 항상 있다. 중소형주 매매는 이런 '국영수 공부'를 다 끝내 놓고 시작해도 늦지 않다. 이런 대형 주도주 매매가 자신이 없으면 주식투자를 안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매일매일 주요 지수와 거래량의 변화, 주도주의 움직임을 통해 시장 전반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정확히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큰 수익을 거두느냐, 손실을 보느냐는 여기서 판가름 날 수 있다. 늘 시장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시장을 외면하면 수익도 없다. 시장의 주도주를 사고, 소외주는 피하라. 해당 분야의 1등 기업의 주식을 사라. " -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How to make money in sotcks)」 윌리엄J.오닐
7. 성장주 투자
1)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
① 매출 및 이익성장에 대한 가시성
② 매출 및 이익성장에 대한 실현가능성
회사가 주장하는 미래의 어떤 대박 사업도 그걸 실현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성공확률은 얼마인지,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 변수와 매크로 변수는 무엇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한마디로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타당성 분석에 누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성장주 투자의 결과치가 달라 지는 것이다.
투자는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다. 투자 시 실수를 피할 수는 없지만, 큰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
2) 성장주 투자의 핵심 - PEG
주식투자의 가장 중요한 원칙 '이익의 확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것.
PEG가 낮은 기업일수록 투자 매력도가 높음. (피터린치 : PEG 0.5이하 매수 → 1.5에서 매도)
투자의 기준
피터린치 왈 - 기업가치 분석에 의한 목표가 설정 후 매도하는 것보다는 호황이 지속될 경우 비싸다 판단이 되더라도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다음 3가지 경우에는 주식을 줄여야 한다.
① 업황이 꺾였다고 판단 할 때
②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했을 때
③ 이 기업보다 훨씬 매력적인 기업을 찾았을 때
통상 주식이나 특정 시장의 거품은 2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효율적 주식시장이 대중의 광기를 2년 이상 용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주 랠리의 후반부에 대중들의 맹신으로 형성되는 화려한 거품 장세는 시장의 색깔이 바뀌거나 유동성이 위축되면 빠르게 소멸된다.
위 내용은 책 내용 중 파트3, 파트4에 있는 내용 중 필자가 다시 또 보고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기록하였다. 다른 파트에서는 코로나19 위기와 대응전략 수집, 주식투자의 본질, 투자자의 마음가짐, 지난 1년간의 월간 웅용전략 보고서가 수록되어 있어서.. 박전무님의 투자관을 좀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럼.. 지금같이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까??? 얼마전에..박세익 전무님께서 여기에 대한 대답도 해 주셨다. 필자는 2021.10.13 당일에만.. 아래 유튜브 내용을 2번 봤다.. 그리고 지금부터 노트를 해 가면서 다시 정주행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lTS_-VS8s_s&t=399s
박전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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