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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박세익 예언] "금리 우려만큼 안오른다. 중국이 따라 올 수 없는 기업에 투자하라" - 유튜브 강연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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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에 뉴스1TV 유튜브 채널에 아래 영상이 올라왔다. 

필자는 본 영상을 한번 보고.. 퇴근 후 집에서 다시 한번 정주행을 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 방송에서 이야기 해 주시는 이야기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TS_-VS8s_s&t=399s 

 

 

지금과 같은 물가 상승 현상때문에 금리가 반드시 올라갈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했었다. 

FED는 물가가 이렇게 올라가면 금리 인상을 앞당겨서 할 것인지??

 

결론 : 금리는 우리가 예상하는만큼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22, 23년 어떤 전략을 갖고 투자를 해야 할까?

 

 

99년 닷컴버블 당시 시장이 매우 핫했었다. 당시 천연가스 가격이 $1.6 → $8넘게  급등했었다. 이후 2003~2007년 인프라 사이클 또는 골디락스라고 하는 호황기에도 가스가격은 급등을 했었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폭락을 했지만.. 2009~2010년에는 FED의 공격적 유동성 공급 정책에 의해서 $2.5 → $6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렇게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자 물가지수(PPI)에도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가 반드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우려하고 있어서.. 최근 시장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다. 

 

 

BRENT, WTI도 최근 $80가까이 오르면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상반기까지 유가는 140불까지 상승했다가 리만 사태로 40불 미만으로 급락했다. 이때 FED가 유동성을 공급했고 유가는 2010년도에 120불까지 다시 상승했다. 2009~2010년에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돈의 힘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monetary inflation이 발생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었다. 그런 와중에 당시에도 10년물 국채 금리가 2% → 4%까지 급등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유가, 천연가스의 급등과 금리가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조금 뒤 설명한다.) 

2014년 1월부터 7월까지 테이퍼링을 했고.. 당시 유가가 급락했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16년 초까지 유가가 26불대까지 빠진다.) 

2016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살아나면서 2018년까지 유가는 다시 80불대를 기록한다.  

항상 경기 쇼크에 의해서 유가가 급락하고, 거기에 따라 반등이 발생한다. 지금 유가가 80불대에 다다른 수준으로 보면.. 유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오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07~08년은 강한 수요가 동반되면서 유가가 폭등한 케이스라 현재 상황과는 다르다고 본다.)

 

 

현재 상황을 보면.. 붉은색 PPI가 07년보다 더 높게 급등을 했다. cost push 현상으로 생산자 물가가 올라갔기 때문에.. 제품가격을 인상시키고.. 이로 인해.. CPI까지 올라가게 되어서.. 결국 FED가 금리 인상을 해야 하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걱정을 한다. 여기서는 PPI가 계속 치고 올라가서 우리가 통제 할 수 없는 수준까지 CPI가 올라갈건지 시장이 염려하고 있다. 

 

 

물가상승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지표는 미국 주택가격이다. 06년 8월 ~12년 까지 집값이 빠지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트리거가 되었었다. 그 시기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적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집값은 항상 상승했었다. 

그리고 FED가 금리를 상승했던 04년 ~ 06년에도 집값은 상승했었다. (집값이 올랐기 때문에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것도 맞다.)

최근 12년 12월 ~ 18년까지 금리를 9번 인상했었는데.. 당시에도 집값은 상승했었다. 

결국 집값이 이렇게 계속 상승하면 FED가 23년이 아니라 22년으로 금리 인상 시기를 당길 수 있지 않을까.. 22년에 테이퍼링이 끝나면 바로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Breakeven inflation rate : 기대인플레이션율

BEI = 10년 만기 일반 국채 수익률 - 10년 만기 물가연동 국채 수익률 

10 year Breakeven inflation rate : 10년물 국채 가격에 연동시킨 기대인플레이션율

 

FED가 금리도 인상하고.. 집값도 상승하던 2004~2006년에도 BEI는 약 2.5%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리만 사태 이후 기대인플레이션이 박살났다. 2009~2011년에 QE1, QE2, QE3까지 하면서 엄청난 돈을 풀어서 유가, 천연가스, 구리, 집값도 급등했던 시점에도 BEI는 2.0 ~ 2.5% 수준이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집값이 올라간 부분을 10년물 국채는 어떻게 반영을 했을까?

 

 

중요 : 무제한 양적 완화를 하던 2009년 2010년을 보면.. 2%에서 4%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2%초반까지 하락한다. 그러다가 2011년도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직전 저점을 깨고 내려온다. (한번도 깨지지 않았던 2% 밑으로 내려오게 된다.) 결국 FED는 이런 현상을 다 보고 있으면서..10년물 이상의 장기금리가 우리가 우려하는것 만큼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10년 전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고.. 당시 FED는 이렇게 조치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2년까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통해서 장기물 금리가 2% 미만으로.. 2013년에는 다시 3%대로 올라오지만.. 2016년까지 금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2016~2018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아지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 장기국채를 사들이고 단기국채를 매도함으로써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단기금리는 올리는 공개시장 조작방식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 채권을 매입하는 동시에 단기 채권을 팔기 때문에 연준의 보유채권 의 구성만 변화시키면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시행하면,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를 매입해 장기 금리가 하락하게 되고, 이는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고 가계는 주택 매입에 적극성을 띠어 내수가 활성화 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단기 국채 매도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기 국채 매입으로 인해 증가한 통화량에 대한 억제 효과를 가지게 된다.

 

10년 국채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하락 추세인 이유 2가지.

① r에 해당하는 실질금리 때문..

- 경기가 좋아져도 돈이 많이 풀려서 돈 빌리기가 쉬워서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경기가 나빠지면 돈을 빌리고자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금리는 박살이 남.

 

20년 코로나 펜데믹에는 2009~2011년 (QE1~QE3)보다 돈을 더 많이 풀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그리 높게까지(2.5~3.0%까지) 상승하지는 못할 것이라 본다. (2%초반까지는 상승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함)

 

 

또한 원목, 옥수수 가격의 폭등 및 하락을 보고  추세가 꺾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원자재 가격들이 유가보다 약간 선행했기 때문에.. 이 추이를 보면서 유가 또한 어느정도 추세는 꺾이겠구나 예상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려하는것은..

이렇게 물가가 상승하고.. FED가 테이퍼링을 하면서 바로 시장의 유동성을 위축시킬 것이냐 하는 것일텐데..

FED는 과거 30년 동안 이렇게 물가가 올랐다 내렸다 하는 가운데.. 어떤식으로 정책 금리를 올리고 내렸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94~96년도에는 아시아(특히 중국) 경기가 좋았을 때다. 당시 앨런 그린스펀이 3%에서 6%까지 금리를 인상한다. 97년에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하고.. 당시 FED는 금리를 살짝 내린다. 

 

그리고 98년에 2가지 큰 사건이 발생하는데..

① 98년 8월 : 러시아 디폴트 선언.

② 98년 10월 : 러시아 디폴트 선언에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받은 롱텀 캐피탈 매니지먼트(헤지펀드) 파산. 

그로 인해 FED는 급격하게 금리를 인하한다.

금리 인하를 하자 마자.. 98년말 ~ 2000년 초까지 나스닥지수가 1,400 → 5,100까지 급등하게 된다. 

그런 거품이 발생하니까 FED는 6.5%까지 금리를 올린다.

이후 음영 표시되어 있는 기간에 시장에 리세션이 오니까.. FED는 금리를 급격하게 인하한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리만사태 이후에 2015년 12월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코로나가 위드 코로나로 돌아서면서 생산이 정상화가 될 것이고.. 그러면.. 물가는 잡히게 되어 있고.. 

그렇기에.. 우리가 우려하는만큼의 금리 인상은 최소한 앞으로 1년 안에는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FED가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했던 2004~2006년에도 S&P500은 완만하게 상승했었다. 

(반면에 2005년에만 코스피는 53%, 코스닥은 87% 상승했다. 차이나 스토리가 당시 가장 큰 테마였음)   

 

리만사태 이후에는 FED가 유동성을 어마하게 공금해서 2011년까지 S&P500은 빠르게 회복을 했다. 

그리고 14, 15년까지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박전무님께서 작년 3월에 코스피가 3,000포인트까지 상승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신 근거임.

 

그런데..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2010~2011에 반등은 있었지만.. 중간에 눌림목이 있었다. 저런 눌림목이 QE1이 끝나자 마자.. 그리스 사태가 터져서 약 2개월 정도 급락했다가 바로 회복.. 그리고 올라왔다가 2011년에는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대한 노이즈 및 미국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서 다시 하락을 한다. 하지만 이후에 바로 회복을 했다. 저런 현상이 발생하면서.. FED는 실업이 5% 미만으로 떨어질 때까지 (경기가 제대로 잡히고 경기가 제대로 돌아설 때 까지) QE1으로 안되니까 QE2를 동원하고.. QE2를 동원해도 안되니까 QE3도 동원했다.

그렇다면 ..현재 미국의 고용이 잠시 주춤하고 있는데.. (아직 5%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 FED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예상 가능하다. 

여기서 우리가 우려하는것처럼.. 시장이 다시 꺾어지고.. 경기가 다시 위축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FED는 움직일 것이다.

 

그래서.. 2013, 2014년에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S&P는 전고점을 돌파하게 되고.. 저기에 자신감을 얻은 벤 버냉키는 이제 테이퍼링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실질적으로 2014년 초부터 테이퍼링을 실시했지만.. 차트에 동그랗게 표시된 부위와 같이 주가는 상승을 했다. 

 

그럼.. 대장주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자..

 

아마존은.. QE1 종료 시, QE2 종료 시, 테이퍼링 진행 시 까지는 조정 후 상승을 했다. (당시만 해도 아마존은 성장율을 높았으나.. 지금과 같은 현금으름 동원이 되지 않았던 시기라서 약한 노이즈에도 조정을 깊게 받았다.) But.. 이후에는 본격적인 금일 인상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탄탄한 플랫폼 파워를 통해서 이익을 발생시키고.. 새로운 클라우드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하고.. 시장 1위라는 지위를 갖게 된 이후에는.. 금리가 인상을 하던지 말던지.. 미중 무역분쟁 갈등이 있던지 말던지.. 주가는 꾸준히 상승을 했다. 

 

 

그럼.. 코스피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미국과 달리 2012~16년은 박스피 구간이었다.

(이유 : 이익이 낮아졌기 때문 / 감익 이유 : 산업재, 소재에서 이익이 급감했기 때문)

테이퍼링 기간에도 시장의 급락은 없었음. 

하지만.. 이후 금리인상 시기에는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을 하면서 코스피 랠리가 발생했다.

 

결론 : 

우리가 우려하는 가파른 인플레이션.. 우리가 통제 불가능한 물가 상승.. 금리가 폭등하면서 FED가 금리를 급하게 올려야 하는 현상은.. 향후 1~2년 내에는 없다고 본다.

 

그럼.. 박스피 구간에서는 어떤 주식들이 주도주 역할을 했을까??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2011년 7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약 4.7배 급등을 했다. 

(2011~12년 당시에도 원자재 급등,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의 악재들이 있었음)

유동성 정책, 물가상승, 원자재급등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매크로변수에 의해 경제가 망가지는 현상은 오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지금은 경기가 코로나 위기에서 강하게 반등이 들어오고.. 성장이 약간 둔화되는 국면이며.. 고성장을 내는 기업이 무엇인지 찾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박스피 상황에도 불구하고.. 파라다이스 주식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20배가 증가했음. (중국 요우커 방한이 약 3~4배 증가) - 매크로 변수와 아무 상관이 없음

 

 

그리고 당시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 및 보따리상(따이공)들이 와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라는 화장품을 엄청나게 사갔음. 그러면서.. 2014년에 테이퍼링.. 2015년 말에 금리인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도 4배 이상 상승을 했다. 

 

컴투스는 2014년 초에 낚시의 신이라는 게임이 나오고.. 그 후 서머너즈워라는 글로벌 히트 게임이 출시되면서.. 1년간 약 10배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또한.. 2011년 8월 전저점을 깨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후부터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이후.. 2013년까지 약 2배의 상승을 보였는데.. 당시 겔럭시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아이폰에게 빼앗겼던 스마트폰의 아성을 뒤집으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1위가 되는 모멘텀이.. 겔럭시 노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테이퍼링을 하던지.. 미국 신용등급이 하향하던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최종 결론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즉 금리가 2.5%, 3.0%까지도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과거의 사례를 보았을 때.. 확률적으로 과한 우려라고 생각된다. 

미국 정부와, FED가 작동하고.. 여러가지 조치에 의해서..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안정화 된다고 보고 있음.

그렇게 금리가 안정화 되고 있는 와중에.. 금리가 빠지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는 가운데.. FED가 뿌려준 엄청난 양의 달러를 쓸어모을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핵심 키워드는..

"중국이 카피 할 수 없는.. 히트상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라!!"

 

지금 현 시점에서 어떤 기업이 있을까?

① 오징어게임 - 중국이 오징어게임 같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까??

② BTS, 블랙핑크 - 중국이 이런 아이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③ 홍삼 - 과거부터 중국인들이 좋아했음

④ 의료기기 - 중국이 우리랑 가장 많은 격차가 나 있는 것이 의료시스템이다.

⑤ 갤럭시 폴드 - 폴더블폰은.. 아직 중국이 제대로 카피하지 못하는 상품임

 

이런 제품들이 내년, 내후년에 또 어떤 히트를 치게 되면서..

향후 2~3년간 5~10배가 올라가는 기업이.. 최소 10개 이상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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