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애널의 시각이 바뀌었을뿐..회사는 변한게 없다

 

 

최근 SKC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최근들어.. 2차전지 섹터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SKC의 경우 여러가지 루머로 인해 시장의 믿음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SK머티리얼즈가 SK에 넘어가기로 되면서.. SKC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얼마전 SKC 내부자 주식 매수에 관한 글을 작성했었다. 

https://yusae8th.tistory.com/30

[SKC] 내부자거래에 관하여

 

 

그러던 중 필자의 8/26 포스팅 내용(상세 내용은 위 링크 클릭하면 확인 가능)처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원들의 장내 자사주 매입이 있었다. 필자는 당시에 현금 보유가 부족한 상황이라.. 추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장중 8%대 상승, 종가 4%대 상승으로 마감, 그리고 오늘 다시 장중 8%까지 하락을 한 후 7%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기 '내부자거래에 관하여'라는 글 작성 당시에 중간 추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총알 부족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별 생각 없이 mts를 보니.. 왠걸?? 갑자기 급락중이 아니던가?? 

어느정도 급락에 대한 원인을 찾아봤는데.. 오늘 아침에 유안타증권에서 나온 목표주가 하향 레포트 덕분인가??? 그 외에는 별다른 문제를 모르겠다. (아래는 그 레포트 내용)

 

근데.. 더 웃긴건 바로.. 21.08.05에 올라온 동일인(황규원 애널) 레포트를 보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매우 긍정적이다.  

 

1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 (미래를 위한 투자 또한 변화는 없다. - 오늘도 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 정정공시가 있었다.) 오히려 본 레포트 작성하신 애널리스트의 논조가 180도 변했을 뿐이다. 8월 보고서에는 3분기부터 동박 공장 증설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긍정적으로 보고서를 썼지만.. 9월 보고서에서는 동박 투자비가 부담이 되어 부정적 시각으로 보고서를 썼다. (1달 사이에..동박 사업을 위한 CAPA 증가를 긍정적으로 보다가..부정적으로 본 것이다.)

 

그래서 본 필자는 이 레포트를 소음으로 간주하기로 하고.. 오히려 덕분에 주가가 급락해서.. 저점추매 기회를 고맙게 잡았다. 현금을 그리 많이 보유하고 있지 못해서..조금만 불타기를 했다. (물론 이후 주가의 방향은 아무도 모르지만.. 필자의 목표가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게다가.. 위에 링크로 올렸던 최근 내부자 장내 매수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황규원 애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