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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코트라 해외시장 뉴스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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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 3위 : 네덜란드, 8위 : 대한민국

 

얼마전에 우연히.. 네덜란드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위와 같은 순위를 보고 깜놀 했다. 솔까말.. 얼마전까지.. 네덜란드 = 풍차와 튤립의 나라, 세계 최초로 주식회사(동인도회사)가 설립된 나라, 일찍이 해상무역이 발달한 나라, 마도로스(뱃사람을 일컫는 마도로스가 네덜란드어임)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네덜란드 또한 4차산업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얼마전에 봤던 KOTRA해외시장 뉴스에서 네덜란드 관련좋은 기사가 있어서 읽어보고.. 내 나름 공부를 하면서 내용을 정리한다. (참고로 KOTRA 해외시장 뉴스에는 국내뉴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아주 좋은 기사가 많이 있어서.. 세계 동향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된다.)

 

본 포스팅의 메인 소스는 아래 'kotra 해외시장 뉴스'임.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90264 

 

최근 네덜란드 근로자의 55%이상이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인터넷 허브인 AMS-IX(Amsterdam Internet Exchange)를 통해 교환된 인터넷 트래픽이 35%이상 급증했고.. 21년 04월에는 AMS-IX의 인터넷 트래픽이 10Tbps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19년 조사에 의하면 네덜란드 인구 중 약 98%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리더십 측면에서 유럽연합 내 3위에 올랐다고 함. - 20년 네덜란드 GDP 9억불 중 60%인 5.4억불 이상이 디지털 서비스에서 발생했고.. 20년부터는 5G서비스도 개시되었음. (5G 관련 시장은 예상보다 개화가 더뎌서.. 참으로 힘들었었는데.. 이건 그냥.. 상용화 서비스 시작했다는 정도로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특히 암스텔담에 데이터센터가 많이 모여있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우수한 네트워크 인프라 + 세계 최대 노드의 이유로 데이터센터가 자리잡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한다.) 특히 FLAP(프랑크푸르트, 런던, 암스텔담, 파리)의 하나로 유럽의 디지털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네덜란드는 지형적으로 안전하고 태풍의 위험도 없으며.. 전력이 저렴하여 데이터센터가 위치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그래서인지..여러 기업들이 네덜란드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 건설중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네덜란드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래 링크로 내용 확인 가능)

 

https://docs.microsoft.com/ko-kr/microsoft-365/enterprise/o365-data-locations?view=o365-worldwide 

 

Microsoft 365 데이터 위치 - Microsoft 365 Enterprise

Microsoft 365 고객 데이터가 전 세계에 저장되는 위치를 확인

docs.microsoft.com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51629&column=&search=&searchAreaCd=&searchNationCd=101017&searchTradeCd=&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ategoryIdxs=&searchIndustryCateIdx=&searchItemCode=&searchItemName=&page=5&row=10 

 

그리고..풍차의 나라인 네덜란드라.. 역시 이곳도 재생에너지가 아주 풍부한 국가다. 실제로 네덜란드 데이터센터의 86%가 그린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2025년까지 약 92%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가장 많이 위치한 암스텔담의 경우.. 매우 놀랍게도.. 100%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 공급을 한다고 한다. (최근 ESG가 지속 이슈인데.. 이점에서 아주 적합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지난 8월 뉴스 기사에 따르면..IPCC 6차 평가보고서(AR6)가 승인났다고 하던데.. 그 내용인 즉슨.. 기존 특별 보고서 발간 (2018년) 당시 예상했던 것 보다.. 지구 온도 1.5도 상승 시점이 10여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었다. - 유럽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이니.. 특히나 기득권 세력들이.. 지구온난화를 막자는 명분을 내세워서.. 자기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개도국들에게도 압박을 넣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잠시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만.. 다시 네덜란드의 데이터센터 경쟁력에 대해 추가로 알아보면.. 20년 12월에 가동을 시작한 Middenmeer에 위치한 Google의 데이터센터는 풍력 + 태양광 에너지로 100% 가동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데이터센터에 비해 전력효용성이 20% 높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서..네덜란드 정부는 연간 7,000시간 이상의 무료 냉각을 지원하여 본 데이터센터 냉각 비용을 20~25%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네덜란드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지역난방을 한다고도 한다.. ㅎㅎㅎ (얼마전에 마소가..데이터센터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바다에 집어넣어서 시험 가동한다는 뉴스가..갑자기 생각나는것은 왜일까?? ㅎㅎㅎ)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7/09/7KVB3XBTFZGC3OGZS7DXSG53Q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탄소 줄이려… MS는 데이터센터를 바다에 넣었다

탄소 줄이려 MS는 데이터센터를 바다에 넣었다 탄소 제로 30년 전쟁 9 글로벌 기업들 발빠른 변신

www.chosun.com

 

특히.. 네덜란드는 2018년에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이..

신재생에너지, 냉각탑, UPS 시스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증가를 위한 하드웨어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근데..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문제가 몇가지 있다고 한다.

1) 데이터센터가 많이 몰리다 보니.. 전력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전력 공급이 워낙 많이 소모되다 보니..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 이 문제를 보고 있으니.. 오히려.. 정부가 추가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 에너지 저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 보여져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추가적인 성장을 예상 할 수 있을 것 같다.

2) 건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부족하여 데이터센터 운영이 어렵다고 한다. 

- 인력 수급 문제로.. 당분간 엔지니어링 전문가의 임금이 지속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데이터센터 운용하는 업체에게 비용 부담으로 다가가서 이익이 감소 할 것인지.. 아니면.. 본 원가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 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그래서 결론은??

 

데이터센터에 직접 투자 말고..어려움 해결을 위한곳에 투자를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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